15일 동국제약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부부사랑 이벤트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맥순환장애의 7가지 다빈도 증상별 보유수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고, △다리가 자주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가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들은 7가지 정맥순환장애 다빈도 증상 중 평균 2.6개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최소 1가지 이상 경험한 비율은 97%, 3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비율도 47%에 달했다. 이는 10명 중 5명에 해당하는 비율로 영국외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Surgery'에서 발표한 결과(약 50%)와 비슷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의 정맥순환장애 인지율이 남성보다 약간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할 수록 높게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76%는 배우자에게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다리를 주물러 준 경험이 있다'고 답해,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정맥순환장애 개선을 위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지식은 물론 배우자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