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로 수도권 '반값 상가' 노려볼까

2013-0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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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2~24일 공사 소유의 부동산(유입재산)을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매각한다.

주요 물건으로 인천 계양구 효성동 풍림아파트 상가동 지층 근린생활시설은 2차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22%인 1억9100만원, 전북 군산시 영동 소재 상가주택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소재 연립주택이 각각 감정가의 33%와 58%인 1억6200만원과 4억96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

유입재산 공매는 등기부상 소유권을 캠코가 보유하고 있어 권리분석이 필요없고 캠코 책임하에서 매각행위가 이뤄지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명도책임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총 매매대금의 3분의 1 이상을 선납하는 경우 대금완납 전이라도 해당 자산을 사용할 수 있고,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매수자 명의변경, 매각대금분할납부(최장5년), 선납할인 등이 가능다.

또 수수료 없이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명도책임이 매도자에 있는 물건의 경우 명도완료시까지 이자없이 납기를 연장해 주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입찰을 실시했으나 매각되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는 공고된 최저매매가격 이상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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