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초는 광명 최초의 혁신학교로 2010년 개교시 36학급이던 학교가 학부모들 인기로 전입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올해는 47학급으로 증가, 과밀학급 문제로 학부모들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 시장은 광명 소하동 쪽에만 집중돼 있는 혁신학교 지정을 저소득층 자녀가 많은 광명동과 하안동 지역으로 확대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보조인력인 ‘행정실무사’를 다른 지역보다 업무량이 많은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는 6개 지역과 과밀학급 학교에 최우선적으로 확대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광명의 ‘자기주도학습, 향기나는 문화·예술·체육 사업’과 같은 지역 특색사업도 꾸준히 지원하는 등 혁신교육지구가 3년차인 만큼 집중과 선택을 통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는 광명, 시흥, 안양, 오산시장과 학부모 대표와 학교장 등 총 25명이 참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