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대학가 주변을 돌며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대학가 고시텔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A(23)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 29분경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주변 한 고시원에 들어가 신발장에 불을 지르는 등 전후 30여 분 동안 총 3곳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 수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인상을 확보, 검거에 성공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방화경위 등을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