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2일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재일 조총련 사회를 압박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조선신보는 일본 정부가 납북자 문제제기와 함께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 무상화’ 저지를 공언하고 있다며, 총련조직과 재일동포에 대한 노골적 탄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또 아베 정부와 자민당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식민지 지배 역사에 대해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와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