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턱에 터질 듯한 볼…2000년 전 미인 스타일

2013-0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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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턱에 터질 듯한 볼…2000년 전 미인 스타일

(사진=NBC뉴스 누리집 캡처)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2000년 전 아프리카에서는 어떤 여성이 아름답다고 칭송받았을까?

해답을 말해줄 유물이 발견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NBC뉴스 등 외신들은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유물을 공개했다.

아프리카 수단 메로에서 캐나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이 유물은 당시의 공주나 미녀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된 여인은 큰 눈과 큰 귀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통통한 체형인지 턱은 물론 목의 살도 이중으로 접혀 있고 볼 역시 통통한 느낌으로 조각된 것으로 미뤄 당시 미인상은 날씬한 체형을 선호하는 현대 미인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인의 모습에 대해 캐나다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의 고고학자 그르짐스키(Grzymski)는 “통통한 얼굴과 몸매는 다산과 모성의 상징”이라며 이런 미적 기준이 생겨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 왜 나를 2000년 늦게 낳아주셨나요.”, “그럼 난 다산과 모성의 상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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