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 7집 가수 이성욱 딸 입양한 사연 공개

2013-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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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라디오스타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록밴드 부활 7집 보컬가수 이성욱이 딸을 입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OBS '콘서트 고백' 제작진에 따르면 이성욱은 녹화장에서 입양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성욱은 음악적인 좌절 때문에 결혼하고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입양을 알아봤다. 가수를 그만두고 직장생활을 하게 된 것도 입양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서였다.

이성욱은 "가족을 제외하고 김태원과 박완규를 비롯한 3명 밖에 알지 못하는 사실이다"면서 "딸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수 박완규는 "이성욱의 딸 채은이는 '부활가문의 조카'다"면서 응원했다.

한편, 박완규와 이성욱은 '비밀', '사랑했어요', '정리', '천년의 사랑'을 불렀따. 콘서트 고백은 11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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