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라디오스타 제공 |
10일 OBS '콘서트 고백' 제작진에 따르면 이성욱은 녹화장에서 입양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성욱은 음악적인 좌절 때문에 결혼하고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입양을 알아봤다. 가수를 그만두고 직장생활을 하게 된 것도 입양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서였다.
이성욱은 "가족을 제외하고 김태원과 박완규를 비롯한 3명 밖에 알지 못하는 사실이다"면서 "딸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수 박완규는 "이성욱의 딸 채은이는 '부활가문의 조카'다"면서 응원했다.
한편, 박완규와 이성욱은 '비밀', '사랑했어요', '정리', '천년의 사랑'을 불렀따. 콘서트 고백은 11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