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설 한방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관련 품목 수를 최대 1.5배 늘렸다고 10일 전했다.
한방 샴푸·화장품 등 국내 유명 브랜드 한방 상품 시장은 매년 20%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설 롯데마트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보면, 한방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일반 선물세트 경우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 이상재 롯데마트 일상생활 MD는 "올해 설 명절에는 생활용품 선물세트로 건강을 고려한 한방 상품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상품의 품목 수와 물량을 대폭 늘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가격대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