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현대차 4분기 매출액은 2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조390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현대차가 쌓아야 하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관련 충당금은 3500억원 수준이지만 이미 작년 11월에 주가에 반영됐고, 실적도 환율과 관계없이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재고 증가도 계절적 영향으로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 우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