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병세가 위중한 점 등 상당한 이유가 있어 김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를 8일부터 오는 3월 7일 오후 2시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속집행정지는 지난 4일 김 회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재판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의 구속집행 정지 기간은 오는 3월7일 오후 2시까지로, 재판부는 주소지 및 병원(서울대병원 또는 순천향대병원)으로 주거지를 제한했다.
앞서 김 회장이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김 회장의 현 건강상태를 전문의료진의 집중치료가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 지난 4일 재판부에 구속집행 정지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