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최근 초·중·고교생 각각 2000명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밝혔다.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고등학생의 경우 44%에 달했다. 중학생은 28%를 차지했고 초등학생 중에서도 12%나 같은 대답을 했다.
학생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정직지수’를 산출한 결과 초등학생 85점, 중학생 75점, 고등학생 67점으로 학년이 높을수록 윤리의식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