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7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
일본 오사카에서 온 2, 30대 여성 11명이 승무원 체험 과정인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Cabin Crew Challenging Course)’를 체험하고 있다.
이들이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을 찾은 이유는 아시아나항공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무원 체험과정의 일환으로 승무원의 기본예절 및 워킹,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이다.
지난 2002년에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1만200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앞서 러시아, 터키, 몽골, 중국에서도 아시아나의 선진 기내서비스교육을 받기 위해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을 찾았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한 타카키 아야(20세, 여)는 “최근 일본에서는 K팝, 한국 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대세“라며 ”한국에 와서 아시아나만의 최고의 서비스를 체험함은 물론 한국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회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