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의 노동생산성 하락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인구 증가에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노동생산성이 4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OECD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전분기 대비 0.4% 하락했다. 노르웨이(-1.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평균적으로 노동생산성이 0.2% 상승했지만 노르웨이, 한국, 체코, 포르투갈, 핀란드, 이탈리아 등 6개국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