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쏘나타·투싼ix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시판

2013-01-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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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가 연 초부터 가격 인하 정책에 이어 신모델 추가·상품성 개선에 이르는 다양한 전략으로 내수시장 돌파에 나섰다.

현대차는 최근 중대형 5개 인기차종의 10개 상위모델 가격을 최대 100만원까지 인하해 고객 선택권을 높인데 이어 아반떼 신규 모델인 ‘에비뉴’를 비롯, ’2013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13 투싼ix‘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판하는 것.
6일 현대차는 지난 한 해에만 국내에서 11만129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의 신규 모델 ’에비뉴‘를 공개했다.

아반떼 에비뉴는 지난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된 아반떼의 애칭이다.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슈퍼비전 클러스터 포함)와 16인치 타이어 및 휠, 고급인조가죽시트 등을 기본 적용하며 가격을 1785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상위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17인치 타이어 및 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라이트 패키지 등을 에비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아울러 차량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기존 ’블루세이버‘ 모델을 폐지하고 △프리미엄, △모던, △에비뉴, △스마트, △스타일의 5개 모델을 운영한다.

2013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속적인 연비 개선 노력을 통해 16.8㎞/ℓ(복합연비 기준)의 연비를 갖추고 열선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섀시통합제어시스템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40ℓ 늘어난 총 344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즈를 확대하는 한편 새롭게 추가된 ’레밍턴 레드‘ 컬러와 16·17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외관 차별성을 높여 경쟁차 대비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본형인 스마트 모델과 모던 모델이 각각 2875만원과 2995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20만원 인상됐으나 보강된 사양수준을 감안하면 약 5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엄은 구 로얄 대비 115만원이 인하된 318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 기준)에 판매된다.

현대차는 고객 최선호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13 투싼ix도 출시했다.

2013 투싼ix는 기존 7개 모델을 4개 모델로 간소화하고(R 2.0 2WD 기준) △스타일 팩(18인치 타이어 및 휠, 루프랙, 도어가니쉬), △럭셔리 시트 팩(운전석 통풍시트, 가죽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내비게이션 등 고급 편의사양 옵션을 ‘X20 스마트 모델’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13 투싼ix의 가격은 △X20 스타일 모델 2252만원, △X20 스마트 모델 2360만원, △LX20 모던 모델 2560만원, △LMX20 프리미엄 모델 2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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