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2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스톰 샌디 이후 임시적인 고용이 크게 늘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이달 17만5000여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HSBC는 평균 전망치인 14만5000개보다 하회한 13만개라고 기록했다.
마드후라 즈하 HSBC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기업들이 연말에 앞서 고용에 신중한 편이지만 지난 3분기 이후 전반적인 고용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9일 발표된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지표는 슈퍼스톰 샌디의 여파가 크지 않아 14만6000명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7.7% 수준으로 전월 7.9%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