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31일 언론에 배포한 신년사에서 “약 두 달 뒤면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와 새 정부에 걸고 계신 기대가 무엇인지 저는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비록 지금은 세계경제가 힘들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낸 나라”라며 “우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노력한다면 지금의 이 어려움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국민행복시대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국민대통합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높여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특히 국민에게 “힘드시더라도 국민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고 손잡고 나아가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5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과 고통을 듣고 해결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새로운 변화를 열어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