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앤서니 김(나이키)이 2013년도에 지켜봐야 할 남자골퍼 랭킹 6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채널에서 ‘모닝 드라이브’를 진행하는 게리 윌리엄스는 30일 골프채널 홈페이지에 ‘2013년도에 지켜봐야 할 선수 13명’을 지목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 5월초 손목 부상으로 올 시즌을 접었다. 현재 완쾌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2013시즌에는 미국PGA투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앤서니 김은 골프 재능과 더불어 자신감, 자부심, 결단성이 뛰어난 선수”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앤서니 김은 2008년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그해 처음 출전한 라이더컵에서 유럽의 강호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제압해 큰 인상을 남겼다.
내년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일본의 이시카와 료는 지켜봐야 할 선수랭킹 9위에,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출전자가 된 중국의 관톈랑(14)은 랭킹 13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