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7일 프랑스 에어롤리아와 733억9700만원에 달하는 ‘A350 XWB NLG Bay’ 판가 인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5.71%에 해당한다.회사측 관계자는 "금번 판가인상 계약은 개발단계에서 발생하는 제품형상 변경에 따른 가격인상분을 추가로 보상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A350 XWB NLG Bay’사업은 Airbus사의 최신 중형 여객기의 전방동체 하부에 위치하는 금속재와 복합재의 조립구조물을 설계, 생산, 납품하는 국제 공동 개발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009년에 1억5970만달러 규모로 수주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