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월동비 전달

2012-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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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추운 겨울나기에 어려운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월동비 39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등 포스코패밀리는 이날 광양 커뮤니티센터 1층 다문화지원센터에 39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ㆍ전달했다.

고석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온기 넘치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이 이국(異國)의 겨울 추위를 이기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서 지난 2010년 2억 2500만원의 광양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ㆍ전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억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시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ㆍ봉사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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