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보(新京報)>] 왕자웨이(王家衛,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一代宗師)’ 개봉날인 1월 8일이 점점 가까워짐에 따라 제작사 측에서는 극중 예원(叶問, 엽문) 부부 역할을 맡은 량차오웨이(梁朝偉)와 송혜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스틸컷에서 송혜교는 남편 량차오웨이의 품에 기대어 매우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전에 공개된 ‘일대종사’ 예고편에서는 송혜교의 모습이 잠깐 비춰졌지만, 이번 공개 스틸컷에서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旗袍)를 입는 송혜교의 모습과 극 중 남편 량차오웨이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혜교는 량차오웨이와의 이번 첫 작품에 대해 “량차오웨이의 눈빛이 정말 매력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나가 알고 있고, 본인도 팬이다. 이번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정말로 ‘레이져 눈빛’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영화로 보는 것보다 몇 백 배나 더 강렬해 녹아버릴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치파오를 처음 입어보는 송혜교는 “치파오는 여성의 목덜미를 강조해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라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