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금융기관이나 쇼핑몰, 고객센터 등을 사칭한 피싱사이트가 1만3923개 적발됐다.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중국인터넷정보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신화통신은 적발된 피싱사이트 중 64.4%는 물품 판매 등을 빙자한 사기 목적의 사이트였고 19.2%는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금융 관련 위조사이트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7849억위안(한화 13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