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보일 감독은 성공적인 런던올림픽 개최에 따른 이 같은 제안에 평민으로 계속 남기를 원한다며 고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연출한 런던올림픽 개막식의 메시지가 평등한 시민의 역사라는 점을 들어 기사 작위는 자신의 지위를 불평등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보일 감독은 화가인 L.S 로우리, 헨리 무어, 데이비드 호크니 등과 함께 왕실의 기사 서훈을 거절한 문화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