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세마 브랜치(SeMA Branch) 갤러리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미술관의 회화, 사진, 조각 등 작품 7점을 연구원에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본관 1층에 ‘세마 브랜치 1’이라는 갤러리를 조성, ‘공간과 이미지’라는 주제로 7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추후 시립미술관의 다른 작품들도 순환 전시할 예정이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현대는 문화, 인문의 복합 시대로 여술적인 감성이 새로운 연구아이디어를 발현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가치있는 시도이고 갤러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기관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브랜치 첫 프로젝트”라며 “연구원과 연구원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미술관의 미술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