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 쉐라톤 인천 호텔, '세계 친환경 호텔상' 수상

2012-12-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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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우건설이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 호텔에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2 월드 트레블 어워드' 그랜드 파이널 갈라 시상식에서 쉐라톤 인천 호텔이 친환경 부문 최고상인 '세계 친환경 호텔'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트레블 어워드에서 모든 부문을 통틀어 국내 호텔이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월드 트레블 어워드는 전세계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매년 인지도와 고객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여행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세계 160여 개국의 회원사와 여행 전문가, 일반 여행객들의 투표를 통해 비즈니스 호텔, 리조트 호텔, 비치 호텔,럭셔리 호텔 등 10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호텔을 선정한다.

앞서 쉐라톤 인천 호텔은 2011·2012년 2년 연속 '아시아 친환경 호텔'을 수상했으며, 호텔 시공과 운영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건물로 지난해 3월에는 국내 특급 호텔 최초로 미국 친환경건물인증(LEED)을 획득했다. 또한 고객이 에너지·물 절약에 동참하고 혜택을 돌려받는 그린캠페인(MAGC)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쉐라톤 인천 호텔은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친환경 객실 패키지·미팅 패키지를 선보인다. 2009년 8월 1일 인천 송도 국제지구에 개관한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송도호텔㈜이 소유하고, 세계적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가 운영하는 송도의 유일한 특1급 호텔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이 '2012 월드 트레블 어워드' 그랜드 파이널 갈라 시상식에서 '세계 친환경 호텔'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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