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금융대상> 책임경영부문 대상- 신한은행

2012-1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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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슬로건 하에 신(新)윤리경영 추진계획을 설립,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책임경영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매년 임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도출해 서명하는 ‘윤리실천서약’을 실시하고, 공정성과 청렴성을 담보하기 위한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작성을 제도화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
2004년 출범한 '신한은행 봉사단’은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지키기’,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행복한 미래세대 키우기’라는 대표 프로그램을 수립해 전략적인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에는 4만5500여명(연 누적인원)의 임직원이 약 5000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임직원 1인당 연간 10.1시간을 봉사하는 모범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노사합의를 통해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나기(만원나눔기부, 연간 약 13억원)’를 진행해 소외계층과 더욱 따뜻한 소통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올 8월 말 사회책임경영 실천 상품 4종 세트 출시했다. 여기에는 저소득, 저신용 서민 대상의 ‘신한 새희망드림대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 대출’,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 대출’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27일 현재 1069건(잔액기준)에 106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서 2005년부터 임직원의 소액 기부활동인 ‘사랑의 클릭’과 ‘나눔 경매’를 운영, 현재까지 약 8억6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사랑잇기’,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후원’, ‘장애청년 6대륙 도전사업 후원’ 등을 통해 매년 수 천명의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한편, 금융권 최대 700억원 규모의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고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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