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전북대학교는 정시모집 가, 나군 분할모집을 통해 총 20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하고, 나군은 학생부와 수능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열이 언어와 외국어 영역 각각 30%, 수리·탐구영역이 각각 20%,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 영역이 각각 30%, 언어·탐구영역이 각각 20%다.
공공인재학부(전 자율전공학부)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각각 35%, 수리 20%, 탐구 10% 등이 반영되며, 올해 신설되는 국제학부는 외국어 40%, 언어 30%, 수리 20%, 탐구 10%가 각각 반영된다.
수리 가형과 나형을 병행해 반영하는 경우, 수리 가형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취득한 수능 표준점수에 10%를 가산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제외된다.
전북대는 2013학년도부터 특성화학과를 신설하고 유사 학과를 통합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2013학년도 입시에서 영어 강의로 이뤄지는 20명 정원의 ‘국제학부’와 군산-새만금캠퍼스에 들어설 산학융합캠퍼스에 26명 정원의 ‘융합기술공학부’를 신설했다.
또한 유사 학과 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오식품공학과를 폐지하는 대신 35명을 선발했던 식품공학과의 정원을 50명으로 증원했다.
전북대는 오는 21~26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를 받고 나군에서 실시되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15일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9일 오후 2시에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