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이미용·패션·언더웨어 상품이 특히 강세를 보인 모습이었다. 특히 패션 경우 디자이너 브랜드가 인기를 모으며 10대 히트상품 가운데 6개나 차지했다.
올해 역시 홈쇼핑 큰 손인 여성들의 파워가 드러났다. 실제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54만개) △피델리아(41만개) △아이오페 에어쿠션(39만개)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8개 상품이 여성 패션과 이미용 상품이었다.
패션 상품의 약진도 두드러진 한 해 였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는 6개나 10대 히트상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아이오페 에어쿠션 등 사용은 간편하면서도 기능은 우수한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정명찬 CJ오쇼핑 영업관리팀장은 "상반기 진동 파운데이션 열풍부터 하반기 트렌디한 패션 상품의 인기까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이 판매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2013년에도 여성 패션, 이미용 상품들의 강세와 함께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패션 상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