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 최초 LTE 스마트폰 출시

2012-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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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초 LTE 스마트폰 갤럭시 S3 LTE 모델의 출시를 기념해 현지 직원들이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갤럭시 S3 LTE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 최초의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 S3’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러시아 통신사업자인 메가폰을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메가폰은 오는 10일부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7개 도시에서 ‘갤럭시 S3 LTE’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가폰은 지난 5월 러시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러시아 통신사업자 중 가장 빠른 속도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있다.

이번 러시아 최초 LTE 스마트폰 출시로 삼성전자는 2009년 세계 최초로 LTE 동글을 선보인데 이어 2010년 LTE 휴대폰 ‘크래프트’를 출시하는 등 한국, 일본, 영국을 포함해 LTE 단말 출시 국가를 29개로 확대하며 LTE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특히 LTE 칩셋부터 단말, 통신시스템을 포괄하는 4G LTE 토탈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비롯 보급형 스마마트폰, 일반폰, 갤럭시 탭·노트 카테고리 제품 등 세계 최다 종류의 LTE 통신 단말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탁월한 휴대폰 기술력과 LTE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LTE 단말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들이 최상의 사용 환경에서 보다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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