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알렉스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5일 새 앨범 발표

2012-1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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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클래지(왼쪽부터), 호란, 알렉스. 플럭서스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일렉트로니카의 선두주자 클래지콰이 프로젝트가 오는 5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009년 4.5집 이후 3년 만이다. 새 앨범 발매 소식은 SNS채널에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멤버들을 통해 전해지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해외 팬들까지 클래지콰이의 귀환에 환영할 정도였다.
알렉스와 호란으로 유명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는 2004년 프로듀서 클래지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일렉트로니카 팝음악을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클래지콰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접목, 리듬과 장르를 믹스시켜 일렉트로닉 장르를 대중화시키는데 기여했다.
메인보컬 호란과 알렉스는 개별 활동을 이어가며 방송과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알렉스는 솔로앨범으로 호란은 어쿠스틱 밴드 아바디의 보컬로 활동했다. 올해 초 프로듀서 클래지도 본인의 솔로앨범 '인펀트'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함께라면'은 클래지가 곡을 만들고 호란이 가사를 썼다.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알레스와 호란이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래퍼 김진표가 참여했다.

'함께라면'은 성준, 정소민 주연의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삽입됐다. 디지털 싱글은 12월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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