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수도권 대학교에 진학하는 연천출신의 학생들의 편의와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줄여 주고자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오피스텔형 45실(1실당 6.4평), 지하1층 지상10층을 장학관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부지매입을 완료 내년 3월에 착공하여 2014년 신학기 이전에 준공할 예정이고, 1실 2명이 이용하게 되며, 이용료는 대학가 하숙비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농촌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자녀교육 때문이란 점에서 향토장학관을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경제적 부담과 자녀 주거 안정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고 또한 학업매진과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군의 관계자는 “연천 로하스장학관내에 최신 세탁기 설치, 탁구대 구입, 공부방의 세심한 방음공사 등 입사생 편의를 한층 높여 연천군민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