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JLPGA]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선수들이 미국LPGA투어에 이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도 시즌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인가.
이보미(정관장)는 23일 일본 미야자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LPGA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나섰다. 선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는 1타차다.
또 올해 미국LPGA투어 상금왕 박인비(스릭슨)와 이지희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신현주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박인비는 지난 5월 JLPGA투어 훈도킨 레이디스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미래에셋)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올해 JLPGA투어 상금왕으로 확정된 전미정(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JLPGA투어 산토리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롯데)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후도 유리(일본)와 함께 공동 19위다.
2012시즌 JLPGA투어 최종전인 이 대회에는 올들어 지난주까지 열린 34개 대회의 챔피언과 그에 준하는 선수 30명이 출전했다. 상금랭킹 3위 안선주(투어스테이지)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34개 JLPGA투어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했다. 한편 최나연(SK텔레콤)은 지난주 미국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