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신상진 진료협력센터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조종남 이대총동창회장, 박명하 강서구의사회장, 신동호 양천구의사회장 등 협력 병·의원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그 동안 협력병의원과 인터넷 리퍼시스템,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와 연합 학술대회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한 두터운 신뢰로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를 만들어 왔다”며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제2병원 건립을 계기로 지역 병의원과 대학병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수협력의 시상식에서는 정흥태 서울부민병원 이사장, 남기흠 계피부과의원 원장, 한창황 미래여성산부인과 원장, 김원석 연세드림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전호성 우리서울안과의원 원장이 우수협력병원으로 선정돼 기념패를 받았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올 여름 개최된 의사가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재즈밴드인 메딕스포에버와 강서구의사회 소속 락밴드인 와이-낫을 초청해 참석자들에게 늦은 가을 감미로운 선율과 흥겨운 음악을 선사했다.
또 각 지역을 대표해 유진수 원장(구로구의사회)이 가곡 ‘눈’을 열창했고, 김남헌 원장(양천구의사회)이 마술쇼를, 민성희 원장(강서구의사회)이 시낭송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은 매년 협력병의원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합학술대회와 협력 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