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소말리아 파병 연장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12-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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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올해 말로 끝나는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연장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연장 및 단계별 철수계획 동의안은 재석 181인에 찬성 112인, 반대 47인, 기권 22인으로 가결시켰다.

이 안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오쉬노부대의 병력을 대부분 철수시키되, 바그람기지 내 병원과 직업훈련원 운용을 위해 잔류하는 지방재건팀(PRT) 요원의 경계를 위해 70명 이내의 소수병력에 대해 파견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2010년 7월부터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돼 활동 중인 국군부대의 파견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됐다. 국군부대의 파견 규모는 70명 이내이며, 파견지역은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및 카불소재 한국대사관이다.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연장 동의안은 재석 185인에 찬성 152인, 반대 19인, 기권 14인으로 가결됐다. 또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연장 동의안은 재석 190인에 찬성 109인, 반대 62인, 기권 19인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는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추가로 주둔할 수 있게 됐다.

아크부대의 임무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과 UAE군 특수전 부대와의 연합훈련 등이고 파견 규모는 150명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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