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파트형 공장에 '눈길'

2012-1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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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SK V1 center, 컬러복층저반사 유리 <br/>삼송테크노밸리, 층고만 7m 특화설계 등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최근 건설사들이 톡톡 튀는 설계와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강조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투자보다 실수요자 비중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특성상 사용자의 실용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SK건설이 당산역(2,9호선)과 영등포구청역(2,5호선)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짓는 ‘당산 SK V1 center’는 컬러 복층 저반사 유리의 트윈타워로 완성될 예정이다. 건물높이도 최고 80m에 달해 한강, 안양천, 여의도, 선유도공원 등 동·서·남·북으로 파노라마 조망도 가능하다.
당산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당산 SK V1 center’는 사용자 기반의 특화설계로 통합감시 시스템과 전력제어, 조명제어, 원격검침 등의 시스템은 물론 옥상 하늘정원과 공개공지 연계 녹지공간, 행정민원 시설과 우편 취급소, 다목적 멀티룸,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말 분양에 나서는 ‘삼송테크노밸리’는 제조업 최저의 지식산업센터로 층고만 7m에 달하고 하중은 3TON/㎡에 이른다.

의왕시 포일2지구에 들어서는 ‘인덕원 IT밸리는 지상층에 개별 실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1.5m의 광폭 발코니가 제공된다.

또 안양시 관양동의 ‘평촌 오비즈타워’는 35층(154.9m)에 달하는 웅장함과 함께 층고가 최대 6.2m에 이른다. 여성 편의 공간,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고양시 중산동의 ‘대방 트리플라온’은 로비를 고급화하고 법정 주차면적 대비 190% 이상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와 오피스가 혼합된 공간 구성에다 사용자 중심의 특화 설계 추세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업체마다 상품별 차별화에 역점을 둔 개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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