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희망온돌 사업은 기부·나눔의 국민적 활성화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문화·건강에 대해 아동 연령별 및 각 계절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드' 방식으로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저귀·분유·물티슈 등 양육 기본 필수품과 이불·목도리·양말·장갑 등 겨울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러브 박스' 500개와 유모차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현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노력을 통하여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수현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박지수 롯데백화점 노조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임성규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