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이 20일 태국에서 개최하는 '제42차 SGATAR회의'를 통해 한국 국세행정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 세정 지식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고 각국 세정 발전을 도모키 위해 1970년 발족됐다.
이 회의는 매년 1회 정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납세자 관리, 상호합의, 조세범칙조사, 직원 멘토링 전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펼쳤다.
이현동 청장은 이날 공평하고 공정한 과세 구현을 위한 역외탈세 및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고소득자영업자의 탈세에 대한 엄정 대처와 성실 납세자에 대한 우대 및 지원 강화 등 우리 청의 세정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국세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정보교환, 상호합의 활성화, 해외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협력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16개 회원국 대표들은 2013년 제43차 SGATAR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