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스크린도어에 점자안내판 설치 완료

2012-11-19 08: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시각장애인의 서울 지하철 1~4호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관할 120개 역내 모든 스크린도어(지하철 안전문) 옆에 점자안내판 설치를 마치는 등 장애인 지원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까지 모두 1032곳에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던 서울메트로는 올해 9월부터 아직 점자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은 8360곳의 설치를 진행해 최근 마쳤다. 점자안내판은 시각장애인이 지하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차위치 번호와 운행 방면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스크린도어 옆 약 1.5m 높이에 설치돼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120개 각 역마다 점자블록 설치를 마쳤고, '교통약자 매니저'를 배치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출발역 출입구에서 도착역 출입구까지 고객과 함께 이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서울메트로 이태수 토목건축사업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 자신의 현 위치가 어디인지, 목적지에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쉽게 알도록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면서 "향후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발굴해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을 없도록 점차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도어 점자안내판 [사진제공=서울메트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