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특화 상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은행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 은퇴를 앞두고 노후 준비 상품, 은퇴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은퇴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노인 특화 실버카드도 찾아볼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미 ‘100세 시대’가 화두로 떠올랐다. 인구의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들은 보증기간을 100세까지 늘린 연금보험 상품을 내세워 고객들의 은퇴설계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