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당, 국회 과반 무너져

2012-1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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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국회 조기 해산을 선언한 후 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어 여당 국회 과반이 사실상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도미오카 요시타다(富岡芳忠)·야마자키 마코토(山崎誠) 의원이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냈다.

나카가와 오사무(中川治)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했을 뿐만 아니라 야마다 마사히코(山田正彦) 전 농림수산상과 나가오 다카시(長尾敬) 의원도 조만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중의원 의원은 현재 243명으로 과반수(239석)를 넘지만 구마타 아쓰시(熊田篤嗣)·미즈노 도모히코(水野智彦) 의원이 이미 탈당하고 감세일본당에 합류했다.

오자와 사키히토(小澤銳仁) 전 환경상도 일본유신회로 당적을 옮길 계획이고 여기에 5명이 추가로 탈당하거나 탈당할 것으로 전망돼 실제 의원은 235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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