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버크셔헤서웨이는 금속부품 제조업체인 프리시즌캐스트파츠(Precision Castparts)와 브레이크제조업체인 왑코홀딩스(Wabco Holdings)의 주식도 사들었다. 회사는 프레션카스트파트와 왑코의 주식을 각각 120만주·1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들어 주가가 33%나 상승한 왑코는 이날 주당 57.64달러, 프리시즌캐스트파츠는 주당 173.30달러에 거래됐다.
지금까지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곳은 코카콜라다. 버크셔헤서웨이는 코카콜라 지분을 21%나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웰스파고 8%로 계속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버핏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하면서 은행 대출부문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버핏은 지난 2년간 제네럴모터스와 다이렉TV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버크셔헤서웨이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버핏의 후계자로 지목되기도 한 이들은 각각 40억달러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