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그리스 최대 쇼핑몰인 '아테네 몰'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재능기부를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그리스에서 현지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더 모스트 빅 허그 프롬 LG(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한 후, 현지 NGO단체인 ‘테오필로스(Theofilos)’를 통해 그리스 북부 ‘드라마(Drama)’지역 소외계층에 개당 12kg 용량의 옷 박스 300여 개를 전달했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반다르 람풍(Bandar Lampung)’지역의 ‘반다르 람풍 제2 국립 공업고등학교’에서 교육기관 관계자, 학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20번째 ‘LG 러브스쿨’ 오픈 행사를 열었다.
유지보수 비용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큰 LG 클라우드 모니터 10대와 에어컨을 학교 측에 기증하고, LG전자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IT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LG러브스쿨’은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이 2005년부터 낙후지역의 학교에 컴퓨터와 전산장비는 물론 각종 전자제품을 기증,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현재 이 프로그램을 교사, 학생을 위한 교육연수와 장학사업 등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올해 남아공 빈민지역의 고아원·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이동버스 내에서 무료로 3D영화를 상영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공 ‘소웨토(Soweto)’ 지역의 ‘아브라함 크리엘 고아원(Abraham Kriel Children’s Home)’을 방문, LG 클라우드 모니터를 기증하고 무료 IT아카데미 수업도 진행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LG전자 고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