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콴타스가 시드니에 위치한 라인보수 직원 200명과 빅토리아주 아발론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 250명, 기타 50명 등을 포함해 총 500명의 직원을 줄이기로 했다.
콴타스의 이 같은 구조조정은 기본적으로 빅토리아주와 시드니로 나뉘어 있던 중장비 보수기지를 시드니로 통폐합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콴타스의 감원 계획에 포함된 전체 직원 수는 1260명에 달할 전망이다.
콴타스는 민영화로 출범한지 17년이 지난 2011~2012년(회계연도)에 첫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