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도 별을 달아야 믿을 수 있다"

2012-11-07 16: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최근 ‘별 ’을 단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나 지자체, 세계기구의 인증을 획득하면서 공신력을 얻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적인 인증은 중소기업청에서 부여하는 우수프랜차이즈,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 식품위험요소중점관리기준인 해쌉(HACCP) 등이 있다.

이는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관리, 프랜차이즈 경영 시스템 등을 검증받고 엄격한 현장심사도 거쳐야 하는 객관적 평가인만큼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2010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사업이 실시된 이래 3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안정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프랜차이즈 선도업체로 인증받았다.

와바는 ISO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인증범위는 ‘음식류의 개발 및 프랜차이즈 사업의 운영, 관리 및 부가서비스’다.

프랜차이즈 기업 운영에 중심이 되는 음식류의 개발과 부가서비스 범위에 대한 표준 규격화 작업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 평가에 국제적 신뢰를 더했다.

와바는 주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도 받은 바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ISO 9001과 우수프랜차이즈 1등급 인증을 받았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치킨매니아는 프랜차이즈 및 부가서비스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굴요리전문점 굴마을낙지촌은 수산물을 다루는 만큼 위생에 특별히 신경쓴다.

굴마을에서 사용하는 굴은 식품위험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과 ISO9001 인증을 획득한 협력업체에서 직접 공급받는다.

또 급속냉동기, 전자동 시스템을 통한 가공시스템을 도입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감자탕 프랜차이즈 이바돔은 HACCP 인증 묵은지만 사용한다.

2006년부터 해남 화원농협과 MOU(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국내산 안심 묵은지만 사용하고 있다.

이 묵은지는 해남군수와 전남도지사의 인증서가 발급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