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5일자로 기존 명칭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바꿨다고 7일 발표했다.
공사는 최근 대내외 유통환경 변화로 공영도매시장에 새롭게 요구되는 기능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자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사명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약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변경해 사용한다.
또한 공사는 사명의 개정과 함께 농수산식품, 식문화·안전·품질 등 2, 3차 산업과 융합하는 변화에 대응하고 급식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례와 정관에 농수산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공사 의무와 역할을 명문화하고 품질관리팀과 신사업추진단 등을 신설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는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맞는 미션, 비전 등 전략체계를 재구축하고 먹을거리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분야 발굴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