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초콜릿·캔디, 무턱대고 줬다간 시험 망칠수도

2012-1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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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특정일 대비 선물제품 선택 시 주의사항 안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특정일 대비 선물제품 구매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수능과 빼빼로데이 등을 앞두고 초콜릿류·캔디류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이들 특정일 관련 선물 제품을 구입할 때는 원재료명·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떡·초콜릿 등 여러 제품이 함께 포장된 선물세트의 경우, 포장면에 각 제품에 대한 표시사항이 기재돼 있어 내용물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땅콩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 등은 확인 후 선물 전달 시 알려줘야 한다.

영양표시 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과자,캔디류, 초콜릿류는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므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열량 등 영양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영양표시에는 1회 제공량에 대한 열량·탄수화물(당류 포함)·단백질·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 포함)·콜레스테롤·나트륨 정보가 제공된다.

또 캔디류나 초콜릿류는 당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고열량·저영양식품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고열량·저영양식품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장영수 영양정책관 식생활안전과장은 "이와 같은 특정일 대비 선물제품 구매 요령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 협조를 통해 교육·홍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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