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 바이러스 증가…식중독 예방 등 주의 당부

2012-11-06 17:01
  • 글자크기 설정

노로 바이러스 증가…식중독 예방 등 주의 당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기온이 떨어지면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광주에서 수집한 설사환자 가검물의 24.5%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9월 검출률(7.9%)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연구원은 앞으로 노로 바이러스 검출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학교급식이나 단체여행 등 크고 작은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식수를 마시거나 샐러드와 같이 가열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 어패류 등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로 바이러스는 환자의 구토물이나 설사 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먹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어패류의 생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