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경제가 회복되고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는 물가관리가 올해보다 힘들 어 질것으로 전망했다.
선인만궈(申銀萬國)증권의 수석 거시경제분석가 리후이융(李慧勇)은 “식품가격 상승률이 2.2%에 그치면서 중국 물가안정이 10월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10월 중국 물가가 1.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싱예(興業)은행 수석경제학자인 루정웨이(魯政委)도 10월 소비자물가가 1.8% 상승에 그치리라 전망했다.
자오퉁(交通)은행의 수석경제학자 롄핑(連平)은 10월 소비자물가가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10월 이후 소폭 상승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 전체로는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오상(招商)증권, 디이(第一)창업증권, 중신(中信)증권등 금융사들도 10월 물가상승률을 1.8% 안팎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9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