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기아차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12 스포트라이트 어워즈(2012 Spotlight Awards)’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속가능성·CSR보고서’ 부문 대상과 ‘단행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올해는 세계 24개국에서 1500여 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특히 현대차는 지속가능보고서 ‘The Road To Sustainability’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 지속가능성/CSR보고서 부문 대상(Plantinum)을 수상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현대차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명료하고 독창적인 메시지 전달력, 주요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접근성 등이 매우 뛰어난 세계 최고 수준의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 개발 에피소드를 담은 ‘R&D 스토리 i30’로 단행본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도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아차의 사보 ‘기아월드’는 매거진&뉴스레터 출판물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으며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특별상인 ‘가장 매력적인 매체상(Most Engaging)’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현대·기아차의 발전상을 사내외 부분에서 모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