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불법 텔레마케팅 신고 하세요"

2012-10-29 15:34
  • 글자크기 설정

방통위, 불법TM 신고센터 개소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관련한 각종 불법 텔레마케팅(TM)을 신고할 수 있는 이동통신서비스 불법TM 신고센터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협회(OPA)에 설치된 신고센터는 이동통신사의 대리점·판매점 등이 불법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기기변경, 신규 가입 유치 등 불법TM을 할 경우 신고를 접수받아 각 이동통신사가 제재 조치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정당한 신고에 대해 포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자체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불법TM이 근절되지 않을 경우 대리점 계약 해지 등 고강도 조치도 취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번 불법TM 신고센터 개소 외에도 이통사 판매점 등록제를 통한 개인정보 관리 감독 강화, 대리점·판매점의 개인정보 취급 가이드 마련, 이통사 개인정보 관리 수준 평가제도 시행 등 정책도 추진 중이다.

박재문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이동통신서비스 불법TM 신고센터가 무분별한 텔레마케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이통사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개인정보 불법 활용과 오.남용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불법TM 신고는 전용 웹사이트(www.notm.or.kr)를 통해 접수하고 전용 전화(1661-9558)를 이용해 상담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