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제품 성능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일반세탁기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RS265TD)는 저소음 부문에서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성, 온도 성능 부문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이에 따라 평가 대상 889개 제품 중 1위에 올랐다.
또 뛰어난 성능에 비해 가격은 저렴해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 드럼세탁기 2종(모델명 WF457·WF455)은 세탁성능, 에너지·물 사용, 용량, 진동 부문에서 ‘최고’ 등급, 소음 부문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81개 평가 대상 중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전자동세탁기(모델명 WA422)는 세탁성능, 용량, 물 절약, 진동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일반세탁기 1위에 올랐으며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잡지로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 분석해 평가 결과를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